태국여행의 성수기와 비수기

태국여행의 성수기와 비수기를 알려 드립니다

태국 여행의 성수기와 비수기에 대해서 몇자 적으려고 합니다. 태국 여행은 언제나 여행객들의 로망이고 남자들의 로망?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태국여행은 4월-6월, 9월-10월이 그나마 덜 붐비고 가격이 적당합니다

1년 간의 태국호텔요금비율(우기요금기준)

12/24 – 1/5 (성수기 요금, X2)
1/6 – 3/31 (성수기 요금, X1.5)
4/1 – 10/31(비수기 요금, X1)
11/1 – 12/23(준성수기 요금, X1.3)
 
*단, 5월 초, 여름방학기간, 여름휴가, 추석 기간은 비수기라도 예약이 어려워요.
*위의 비율은 호텔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방콕 왕궁 the grand palace

 

태국의 날씨

태국의 날씨는 크게 우기와 건기로 나뉘어 집니다. 우기는 5월 말~10월 말까지로 우리나라의 여름쯤이고, 건기는 11월~5월 말까지로 우리나라의 겨울쯤입니다. 태국의 성수기와 비수기도 여행하기 좋은 건기와 여행하기 힘든 우기를 기준으로 나뉘어집니다.
 
건기 중 11-2월말은 한낮의 온도가 30까지 올라가기는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한 감도 있는 날씨로 여행하기 최적의 날씨입니다. 극한 추위를 피해 러시아인과 중국 북부 내륙지방의 중국인들이 따뜻한 날씨를 찾아 태국으로 내려오고, 유럽 미국지역에서 온 여행객들로 유명호텔은 대부분 풀부킹이 됩니다. 더불어 학생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여행도 많고, 크리스마스와 새해전야제까지 겹쳐 건기의 태국은최고의 성수기를 맞이합니다. 비수기 대비 두 배 이상의가격은 치러야만 태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3-4월로 접어들면서 태국의 기온은 서서히 올라갑니다. 날씨는 여전히 좋지만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4-5월의 한낮은 다니기 힘들 정도!3-5월에는 방콕과 치앙마이, 치앙라이, 빠이, 매홍손과 같은 북부지방 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낮의 온도가 40도 이상으로 숨이 턱하고 차오르는 경험을 몸소 겪게 될 테니. 그렇다면 수많은 신혼부부들과 여행객들은 태국의 어디를 다녀오는 걸까? 푸켓, 카오락, 크라비, 코사무이! 1년 내내 온도의 변화가 거의 없는 적도에 가까운 태국 남부의 휴양지는 1년 내내 인기가 높습니다.
 
5월쯤부터 치솟던 무더위는 한풀 꺾이고 우기가 찾아옵니다. 하늘에 구름은 점차 많아지고 하루에 한두 차례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의 여행자들은 밤에 소나기가 내리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밤에 오지 않으면 낮에 비가 내리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비 내리는 횟수가 점차 늘어나며 태국의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왓 프라깨오 방콕 에메랄드 부처사원, 방콕 파라나콘 구의 불교사원, 왓프라스리라따나사사다람.

 
 
 

쏴~아!!!!!!태국의 여름은 변덕스러워요. 하늘이 무너지듯 비를 쏟아내다 뚝 그칩니다. 습한 기운에 금새 지치고 운이 지독하게 나쁘면 하루종일 내리는 비에 꼼짝달싹 못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대체로 한낮의1-2시간의 스콜이라 불리는 소나기가 짧고 굵게 쏟아지곤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날씨를 선보일 테니. 잠시 멈추고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감상에 취하면 됩니다. 이른 새벽이나 저녁의 뜬금없이 비도 기꺼이 즐기자.마음까지 깨끗이 씻어 내리는 빗소리가 지친 심신을 치료해 줄 것입니다.
 

 

태국 우기에 주의할 사항
 

하나.   수영을 못하면 스노쿨링을 하지 마라.
우기의 바다는 거칠다. 염도 높은 바닷물이 코로 들어가면 종종 패닉현상에 빠져 기절한다.
 
둘.       바다 위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라.
바람이 불거나 파도가 거세면 배는 위험하다.
 
셋.       태풍이나 폭풍우에 통신두절상황을 염두하라.
푸켓의 경우 비가 많이오면 전기가 나가 종종 통신이 두절된다. 이런 경우 손님들을 위한 안내가 어렵기에 예정된 픽업시간 30분이상 초과했다면 그날 투어는 취소된 것으로 간주해도 좋다. 만약 투어가 취소되면 전액 환불된다.
 
넷.       우기철 비가 올 때를 대비 즐길 것을 준비하라.
운이 나빠 하루 종일 비가 올 경우, 여행객에게 호텔은 전부가 된다. 특히 8-10월은 돈이 좀 들더라도 피트니스클럽, 키즈클럽, 비즈니스센터, 클럽라운지 등이 잘 갖추어진 리조트를 고를 것. 하루이틀 연속으로 비가 내리는 경우는 드물지만, 만약을 대비해 호텔 주변 시설이 충분하면 여행이 즐겁다. 스파, 마사지, 쇼핑, 영화관, 볼링장, 사격장 등의 시설을 이용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거나 빗소리를 즐기며 준비한 음악, 영화, 책을 듣고 감상하며 읽는다면 진정한 힐링타임을 가질 수도 있다.
 

왓 프라깨오 방콕 에메랄드 부처사원, 방콕 파라나콘 구의 불교사원, 왓프라스리라따나사사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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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시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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